편스토랑 출시메뉴 이경규 앵그리 크림쫄면 시식후기

거의 자정되갈무렵 출출해서 간 편의점에서 발견한 편스토랑 이경규 앵그리 크림쫄면.

 

이경규 인스턴트 식품이라면 꼬꼬면이 젤 먼저 떠오르는데 편의점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쫄면이 있길래 사왔다.

 

 

 

불닭볶음면 크림맛을 좋아해서 쫄면 크림소스와 마카롱 등 디저트도 사왔다.

 

오밤중에 부리나케 인스턴스 조리중..

 

 

일일이 열심히 가닥가닥 면을 갈라줌

 

집에서 쫄면 사다먹을때 가닥가닥 일일이 나눠주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이것도 그렇다.

 

편의점 음식 특성상 미리 가닥가닥 나눠져 있으면 편의점에서 먹기 좋을듯한 아쉬움이 있다.

 

 

 

매콤크림소스 투척... 전부 쏟아부어주고 전자레인지에 종이포장지에 나온 설명서대로 몇분가량 돌린다.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2분30초였나 그랬던것같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고난후에는 플라스틱 그릇이 매우 뜨거워지니 조심해서 꺼내야 한다..

 

첨에 꺼내려고 손댔을때 매우 뜨거워서 놀라 주방용 장갑끼고 조심스레 꺼내줬다.

 

 

 

그리고 치즈시즈닝을 넣고 앵그리 소스는 기호에 따라 넣든지말든지 조절해서 넣으라고 종이포장지에 써있다.

 

배가고파서 앵그리 소스 포장지에 써있는 '맵찔이는 소스를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이것을 간과하고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하고 전부 한방울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저 빨간게 앵그리 소스.. 엄청 빨갛긴하다ㅎㅎ;;

열심히 비벼~ 비벼~ 

 

 

 

한입 넣는 순간..~ 소스는 너무 맛있는데 너무너무 매워서 도저히 한입 삼키기도 힘들정도의 매운맛이 확올라온다ㅠㅠ

 

한입 넣자마자 혼자서는 반도 못먹을거라고 속으로 중얼중얼 거리면서 콜라 뚜껑 따자마자 입 속으로 직행한 맛...

 

입가심거리 열심히 주섬주섬 찾아온 감튀도 있는데.. 어찌된건지 쫄면 한개 먹으려고 차려진 음식이 더 많다..ㅜㅜ!!

 

불닭볶음면 오리지널 보다 훨씬 더 맵다...하~불닭 컵라면 1개는 먹긴하는데 이렇게 매운음식은 처음인듯하다.

 

결국 반도 못먹고 남긴 ..ㅎ

 

앵그리 소스 안넣고 먹어도 충분히 맛있을듯해서 담에는 크림소스만 넣고 먹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