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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바람의나라 연 주술사 스킬트리와 보석패키지에 대한 고찰

2000년대 초반에 PC로 출시하여 당시에 온라인 Mmorpg 게임 장르에 한 획을 그으며 큰 인기를 누렸던 넥슨의 바람의 나라가 올해 7월 '바람의 나라 연'으로 모바일 출시를 했습니다.

 

 

 

과연 PC버전 그대로의 감성을 가져왔을까?

 

바람의 나라가 처음 출시됐을때 초등학생 4~5학년 쯤으로 기억되는데요. 어릴때라 컴퓨터 게임을 자주 하지는 못했었지만 당시에 게임은 CD게임,플스,플래시 게임 아니면 온라인 게임은 넷마블 아케이드 게임이 한창일때라 꽤나 신선했었고 나름 재밌게 했던 추억의 게임입니다.

아직도 서비스를 하는 게임이지만 인구도 많이 빠지고 거의 20주년이 다 되어가는 고인물,매니아 게임이 되었죠. 

 

로딩 첫페이지만 봐도 브금이 들려오는 것 같다...

과연 컴퓨터에서 하던 바람의 나라 특유의 감성을 모바일로도 감상할 수 있을까? 라는 것이 이 게임을 하는데 가장 큰 핵심이 었는데요. 인트로부터 넥슨 로고에 사람이 걸어들어가는 그 인트로(그 브금을 아신다면 넥슨게임 찐덕..)를 채택하여 어릴때 넥슨 게임에 들어갈때마다 보았던 추억의 감성이 전해져 와서 매우 기대되고 설레었습니다.

 

메이플스토리M은 PC버전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바람의 나라 연은 컴퓨터에서 하던 감성,움직임,BGM,일러스트 심지어 인트로까지부터해서 모든 것이 초기 바람의 나라와 매우 비슷하여 게임 하나로 어릴때 느꼇던 설렘, 추억과 기억을 새록새록 깨워주는 것이 참 좋습니다.

 

추천 서버인 호동으로 선택하여 전사,도적,주술사,도사 중 주술사로 직업을 정하였습니다.

어릴때 주술사로 토끼굴 같은데서 땅이 갈라지는 아마겟돈 마법같은 걸로 몹 사냥하면서 웅담,토끼 고기,호랑이 가죽,녹용 등 열심히 모았던 기억이 새록 나더라구요.

지금도 바람에서는 주술사가 인기 원거리 직업이긴 합니다.

 

왼쪽이 세로일때, 오른쪽이 가로일때 게임 화면입니다.

신기하게도 모바일 게임에서는 세로화면, 가로화면 다 적용이 됩니다.

처음에는 핸드폰을 세로로 들고 있어서 세로화면인데도 세로 비율에 맞춰서 게임이 시작 되길래 모바일 버전은 세로화면 지원 게임인가보다... 하고 계속 세로로 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누워서 하려고 누우려는 찰나에 핸드폰이 옆으로 기울면서 게임도 가로 비율에 맞춰지길래 세로 가로 반응해서 지원하는 게임이란걸 그제서야 알아채고 지금은 거의 가로로 하고 있습니다. 

세로 가로 비율,해상도 모두 다 충족시켜서 '게임사에서 조금 더 신경써서 제작했구나' 하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주술사 주요 스킬

 

전투 주요 핵심스킬은 뭐니뭐니해도 '헬파이어'입니다.

백열참주도 좋긴한데 전체 딜량의 반 이상의 대미지는 헬파이어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한 번의 스킬 사용에 현재 마력의 40~60%이상의 마력 소모를 필요로 하죠. 그만큼 주술사에게 필수인 강력한

스킬이니 반드시 '우선 사용'이상으로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마나 유지가 생명인 주술사

 

주술사는 마법 계열 원거리 직군이라 체력이 낮은대신 마력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스킬 중에서는 받는 대미지를 체력대신 마력으로 대체하는 스킬이 있어 주술사의 약한 체력과 방어력을 보완해줍니다.

특히 '헬파이어'스킬은 주력 대미지 스킬이지만 마력 소모도 매우 심한데, 이를 보조해주는 '공력증강'이 있습니다.

체력을 소모해 마력을 회복해주는 스킬이지만, 주술사는 힐 능력도 있으니 스킬로써 다른 스킬의 단점을 보완해가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빠른 스킬 시전이 중요

 

주력 전투스킬 헬파이어의 심한 마력 소모 - 체력을 소모해서 마력을 회복하는 공력증강 - 체력 회복을 도와주는 누리의 기원 이 세 가지 스킬이 잘 맞물려가기 위해서는 빠른 스킬 시전이 필수 요소입니다.

자칫하면 큰 물약 낭비와 비득으로 이어질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위 스킬들이 빠르게 시전될 수 있도록 전술 필수 스킬인 '즉발시전''우선 사용' 이상으로 설정해주어야 주술사를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모바일 게임이 그러하듯, 모바일 특성상 컴퓨터 버전과는 다른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캐쉬로 구매 가능한 원화 개념의 붉은 보석은 생각보다 비싼 편이라고 생각듭니다. 붉은 보석 141개 3,900원짜리가 가장 저렴한 보석 패키지이고, 수십가지의 랜덤 능력의 환수 1번을 소환하는데 120보석이며 랜덤 캐쉬 치장 아이템이나 헤어,성형을 얻는데에는 80보석이 듭니다.

 

붉은 보석 패키지를 구매해서 환수 소환을 해봤는데 제일 낮은 등급의 환수만 나오고(꽝 입니다.) 캐쉬 치장 아이템도 랜덤으로 나오긴하는데... 제일 낮은 일반등급만 나왔습니다.(그래도 캐쉬라 캐릭이 약간 귀여워지긴 했네요..)

캐쉬 헤어도 랜덤으로 나오긴 했는데 하필 개굴 모자가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캐쉬 헤어를 가리고 다닙니다. 랜덤 아이템 뽑기 확률은 역시 입니다만 보석 판매가를 보면서 비싸서 구매할까말까 망설였지만서 순식간에 이런 뽑기에 돈이 증발하니 허탈감이 듭니다.

 

다른 모바일 게임에 비해 게임 내 아이템 대비 붉은 보석의 가치가 너무 높게 책정되었다고 느끼지만, 한때 플레이스토어 1,2위를 올랐던 바람의 나라 연입니다. 아마도 저처럼 한때 코흘리게 여서 캐쉬를 맘껏 못지르던 유저가 커서 돈이 생기면서 추억의 게임이 모바일로 출시되니 캐쉬를 좀 지르지않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저는 캐쉬도 너무 비싸고 뽑기도 실패해서 모바일 바람은 당분간 캐쉬 안지르고 즐겜용으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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